[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올 한해 미용치과 영역의 저변확대에 앞장서온 한국미용치과협회(회장 정현수)가 학술포럼과 기초세미나를 연이어 개최하며 2025년 12월을 풍성하게 마무리했다.
한국미용치과협회는 지난 12월 7일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정원대비 40% 이상 초과 모집할 정도로 치과의사들의 관심이 높았던 학술포럼은 미용치과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의미를 더했으며, 전문가과정을 수료한 원장들의 임상케이스 발표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공개된 30건 이상의 임상케이스는 미용시술에 대한 강연과 실습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어떤 변화와 효과를 이끌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학술포럼 참가자의 30%는 이후 14기 기초세미나 수강을 이어갔고, 전문가과정 8기는 기초세미나 당일 정원이 마감되는 등 치과미용시술에 대한 높은 관심과 교육 수요를 가늠케 했다.
학술포럼에 이어 12월 21일 진행된 ‘치과의사를 위한 안면부 미용시술 기초세미나’ 또한 목표 인원을 35% 이상 초과 달성했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실리프팅, 보톡스, 필러 등 치과의사들의 관심이 높은 미용시술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론과 시연을 통해 임상 활용도와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진행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국미용치과협회는 교육 이수에 그치지 않고 실제 미용치과 진료를 도입하고 안착시킬 수 있도록 서포트하고 있다. 재료, 장비, 유통, 금융, 기획, 브랜딩,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와 연계해 미용치과 진료를 시작하는 회원들이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안정적으로 진료전략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실질적인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미용치과협회의 기획 협력사 (주)더스테이션은 “미용시술 교육을 단순히 이수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치과 진료에 실질적으로 접목 가능한 현실적인 프로세스 설계 및 운영 방법을 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지원하면서 치과의사들이 미용시술을 안전하고 단계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미용시술 도입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미용치과협회는 올해의 열기를 이어 갈 2026년 프로그램도 공개했다.
전문가과정 9기가 3월 8일 개강해 주 1회씩 총 5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기초세미나 15기는 3월 22일 이어진다. 또한 2026년 상반기 학술포럼은 6월 28일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미용치과협회 측은 “장비세미나, 학술포럼, 기초세미나, 전문가과정, 마스터과정 등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장비세미나와 마스터과정 또한 일정이 확정되면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해 기대를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