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다양한 임상 상황에서의 골이식과 연조직 관리는 임플란트 치료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이러한 현실적 고민에 답하고자 기획된 덴티움의 ‘Diverse in Easy Bone Graft’ 세미나가 지난 1월 10일 개최됐다.
세미나는 기초 원리부터 난이도 높은 증례 대응까지를 하나의 흐름으로 풀어내며, ‘쉽지만 예측 가능한 골이식’을 임상적으로 어떻게 구현할 수 있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100여명이 넘는 치과의사가 참석한 가운데, Easy Bone Graft, Soft Tissue Management, Complex Case 극복이라는 세 가지 축을 따라 실제 임상에 바로 적용 가능한 전략들이 공유됐다.
첫 세션에서는 송영우 교수(중앙보훈병원)가 골이식의 위치 안전성과 GBR의 예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space maintenance와 wound stability를 제시했다. 송 교수는 Non-contained defect에서 차단막의 안정적 고정이 필수적이며, bone tack이나 holding suture의 활용이 예후 개선에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강희 원장(연세검단치과)은 ‘이종골(bovine)과 합성골(HA & TCP)의 작용기전과 특성을 비교하며, 단순한 재료 선택이 아닌 ‘언제, 어떻게 쓰느냐’가 임상결과를 좌우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콜라겐을 포함한 이종골과 합성골의 차이를 짚으며, 결손 형태와 술식 목적에 따라 이식재의 물성을 이해하고 선택하는 접근이 중요하다는 점을 임상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이어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은 골이식재 사업화의 방향성을 공유하며, 전통적 골이식술을 넘어 임상의들이 쉽고 빠르며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Easy Bone Graft’ 콘셉트를 제안했다.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통해 해당 개념을 구체화했으며, PDRN, PN, PH와 같은 조직재생 물질을 활용한 임상 전략을 함께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Soft Tissue Management 세션에서는 골이식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연조직 관리의 중요성이 다뤄졌다. 이동운 교수(원광치대)는 vertical soft tissue thickness와 초기 골 소실의 상관관계를 다수의 연구를 통해 설명하며, 임플란트 주변, 특히 상부 연조직 두께가 장기적인 골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했다.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은 임플란트 주위염의 수술적 치료전략으로 Implantoplasty 중심의 접근법을 소개했다. 임플란트 시술 단계별 연조직 처치법을 정리하고, 감염된 임플란트 상방을 정리한 후 GBR을 병행하는 프로토콜을 제시하며, 실제 임상에서 적용 가능한 현실적인 치료 옵션을 제안했다.
Complex Case 세션에서 유상준 교수(조선대학교 치과병원)는 GBR 후 발생할 수 있는 노출과 감염을 단계별로 구분해 설명하며, 합병증 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고위험 환자에서는 무리한 동시 술식보다 단계적 접근을 통한 안정성 확보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승근 원장(공릉서울치과)은 GBR plate와 스크루를 활용한 수직·수평 증대 술식을 소개했다. Plate 위치 선정의 중요성과 조기 노출을 방지하기 위한 디테일한 팁, 그리고 plate의 구조적 특성을 활용해 particle bone을 빈 공간 없이 채우는 방법 등은 실제 재현성과 안정성을 고려한 노하우로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덴티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복잡한 골이식을 보다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치료전략으로 정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특히 ‘Easy’를 술식의 간소화가 아닌, 임상결과의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개념으로 재정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재료와 술식, 그리고 임상 판단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진료 현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치료 기준을 제시하는 파트너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