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우이형·이하 치병협)와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이송·이하 에이즈협서울지회)의 협약을 토대로 한 ‘치과에서의 에이즈 바로알기’교육이 연세대치과병원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지난 9일 진행됐다.
에이즈협서울지회는 올해 치과에서의 감염관리 능력 향상을 통한 안전한 치과 환경조성을 위해 서울시 관내 치과의료인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사업을 기획하고 치병협과 지난 7월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서울소재 치과대학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연세대치과병원이 교육을 받은 것.
교육에 연자로 나선 김혜원 강사(신촌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는 에이즈의 일반 기전 및 환자 사례를 소개하고 적절한 검사 및 감염내과와의 연계를 통해 환자와 의료인 모두가 안전한 진료가 가능함을 설명했다.
에이즈협서울지회 관계자는 “연세대치과병원과 같은 대형치과병원 외에도 소규모 치과병·의원 등에서도 이번 교육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교육은 서울소재 치과병·의원이라면 교육인원에 제한 없이 금년 말까지 신청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치병협 02-756-4039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