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임플란트 임상의 현주소 확인

2012.11.15 11:41:42 제518호

지난 11일, ICOI Korea 추계학술대회…20년 노하우 공유

 

International Congress of Oral Implantologists(ICOI) 한국지부 ICOI KOREA(회장 권긍록·이하 ICOI 코리아)가 지난 11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The State of the Art, Korean Implant Dentistry-세계로 비상하는 한국의 임플란트’를 대주제로 삼았으며, 비가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원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권긍록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로 비상하는 한국의 임플란트’를 주제로, 임플란트 수술 재료의 발전부터 여러 선구자적 임상가들의 술식에 관한 강연을 통해 학문적 성과를 점검하고자 했다”며 “또한 디지털과 접목된 전문 분야의 최근 성취 등을 아울러 과학적 근거에 충실한 치료의 논의의 장이 되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 대회장을 맡은 ICOI 차기회장 김욱규 교수(부산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는 “치과 의료현장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주도하고 있는 우리 회원들이 보다 솔선수범해 검증된 임플란트를 가지고 표준화된 올바른 치과의술을 펼쳐 잘못된 임플란트 술식을 바로 잡아가야할 시점”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는 이 같은 차원에서 그동안 쌓아왔던 증례들을 모아 발표하는 펠로우 회원의 강좌는 물론 국·내외 저명 임상가를 초청, 디지털 장비를 이용한 술식 등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먼저 ICOI 펠로우십 및 인증의 우수발표 강연에서는 이치중·손병섭·김병곤·예선혜 원장 등 4명의 ICOI 멤버들이 그동안 쌓아온 증례를 발표했다.

 

캐드캠 등 디지털 시스템을 이용한 임플란트 임상 세션에서는 먼저 맹명호 원장(가온치과병원)이 ‘Dental CAD/CAM을 이용한 Implant Abutment와 임상적용’을 강의했고, 이어 염문섭 원장(서울탑치과)이 ‘CAD/CAM 어디까지 왔나? Digital impression의 임상적 유용성’을 강연했다.

 

해외 초청강연에서는 USC치대 보철과의 김태형 교수와 Alex Chung 교수가 캐드캠을 이용한 총의치 및 임플란트 지지의치 제작 및 임상적용 관련 최신의 지견을 펼쳤다.

 

허영구 원장과 박원배 원장은 각각 ‘한국의 임플란트 어디까지 왔고 어디로 갈 것인가?’와 ‘골 이식재 어렵죠?, 잘 선택하고 잘 적용하기’를 주제로 20년 이상의 임플란트 임상 노하우를 공유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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