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치료, 치주도 신경 써야”

2012.11.15 11:37:45 제518호

KSO, 지난 9일 월례 학술집담회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현재만·이하 KSO)가 식지 않는 학구열을 자랑하고 있다.

 

월례 학술집담회를 통해 임상 노하우를 나누고 있는 KSO가 지난 9일, 11월 월례회를 열었다. 고수진 교수(을지대)가 ‘비대칭적인 고정원 조절 전략’으로 첫 순서를 장식했다. 비전형적인 arch length discrepancy를 가진 부정교합 타입의 경우 상하좌우 치열을 사분면으로 나눠 각각에 따른 비대칭적인 고정원 조절 계획을 수립·적용해야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치주조직의 반응 및 해부학적 한계, 근력의 작용 등 다양한 변수까지 두루 고려해야한다는 조언도 관심을 모았다.

 

박상섭 원장(리빙스톤치과)은 ‘교정치료에서의 치주적 배려’를 제안했다. 치주질환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에 초점을 맞춘 박 원장은 “Perio probe를 이용한 진단과 Scaling/Root planning / Maintenance care는 치주질환 처치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확실한 ‘gold standard’”라며 “성인의 35%가 앓고 있을 정도로 이환율이 높은 치주질환에 대해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잇몸퇴축 및 비대에 대해 치주학적인 소견을 밝히는 한편 다양한 증례를 소개한 박 원장의 강연에 호평이 잇따랐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홍혜미 기자 hhm@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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