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의 치과 임상 크리스마스 선물

2012.12.06 11:44:07 제521호

공직지부, 오는 22일 학술대회…자연치아 살리기부터 보철까지 총망라

공직치과의사회(회장 허성주·이하 공직지부)가 오는 22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치의학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허성주 회장은 “면허재신고제 실시로 공직지부 회원들도 보수교육 이수 의무를 지게 된 데 따른 회원 배려 차원의 학술대회”라며 “모든 치과의사에게 문호를 개방한 만큼 개원가와의 원활한 소통을 돕는 의미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직지부는 제1강연실과 제2강연실을 섭외, 총 12개의 강연을 동시 진행한다. 회원들의 다양한 학술적 욕구에 부응하면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1강연실은 김희진 교수(연세치대)의 ‘자세히 들여다본 상악동’ 강연으로 문을 연다. 대다수의 치과의사들이 어려움을 토로하는 상악동 치료의 숨은 노하우를 세밀하게 짚어줄 예정이다. ‘치과의사와 미각-새로운 세계’(김경년 교수·강릉원주치대), ‘우리 옛 문헌에서 만나는 치아 이야기’(이종묵 교수·서울대 국문과) 등 참신한 주제의 강연들도 눈에 띈다. 제목 그대로 치의학의 ‘새로운 세계’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후에는 강병철 교수(전남치대)가 ‘치과진료실에서의 방사선 안전’을 주제로 안전기준 등 방사선의 위해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올바른 습관 기르기에 앞장선다. 최점일 교수(부산치대)는 ‘자연치아 아끼는 치주치료’를 주제로, 이승종 교수(연세치대)는 ‘자연치 보존의 마지막 보루 ; 의도적 치아재식’을 주제로 범 치과계의 슬로건으로 거듭난 ‘자연치아 아끼기’에 대한 지견을 펼친다. 요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의도적 치아재식술을 면밀히 소개할 이승종 교수의 강연이 ‘백미’가 될 전망이다.

 

제2강연실도 유수의 연자의 유용한 강연으로 종일 반짝반짝 빛이 날 예정이다. 첫 강연은 이성복 교수(경희치대)의 ‘아름다운 치아 만들기 노하우’로 정해졌다. 심미보철의 트렌드를 읽어줄 계획. 이어 김현정 교수(서울치대)가 ‘치과진료실에서의 응급상황 대처하기’ 강연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 환자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정진우 교수(서울치대)는 ‘치과의 새로운 블루오션,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을, 이준석 교수(단국치대)는 ‘총의치 제작의 트러블 슈팅’을 주제로 잡았다. 인기 연제를 선점한 두 교수의 명강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어 화합을 강조하는 경영세미나로 호평받고 있는 윤홍철 원장(베스트덴치과)이 ‘5년 뒤 치과 미리보기 - 생명과 융합의 Dental 4.0’ 제하의 강연으로 치과계의 미래를 점친다. 서덕규 교수(서울치대)의 ‘치아우식증을 다시보다’ 강연이 대미를 장식한다.   

 

공직지부는 오는 14일까지 홈페이지(http://공직치과의사회.kr)를 통해 사전등록을 받는다. 공직회원, 비공직회원, 전공의에 따라 등록비에 차등을 뒀다. 보수교육점수 4점이 인정된다.

 

◇문의 : 02-743-7551

 

홍혜미 기자/hhm@sda.or.kr

홍혜미 기자 hhm@sda.or.kr
본 기사의 저작권은 치과신문에 있으니, 무단복제 혹은 도용을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치과의사회관 2층 / 등록번호 : 서울아53061 / 등록(발행)일자 : 2020년 5월 20일 발행인 : 강현구 / 편집인 : 최성호 / 발행처 :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 대표번호 : 02-498-9142 /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