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치과의사회(회장 이석초·이하 은평구회)가 은평구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6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연말연시 주위를 훈훈하게 해줬다.
은평구회는 구랍 21일 은평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제1회 은평구치과의사 장학회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은평구회 이석초 회장을 비롯한 은평구회 임원진과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 은평구 홍성진 부구청장, 그리고 은평구보건소 이미라 소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이석초 회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고 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여러 학생들이 이 자리의 주인공”이라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이 장학금이 학생들이 우리나라 미래의 주역으로 커 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김세영 회장은 “치과의사들이 여러모로 사회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며 “치과의사들의 온정이 보다 많은 이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영 구청장을 대신해 참석한 홍성진 부구청장은 “이 자리에 있는 학생들 가운데서도 좋은 치과의사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런 훌륭한 사업을 펼쳐준 은평구회 관계자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은 동명여고, 선정고, 숭실고, 예일여고 등 자립형사립고등학교를 제외한 관내 16개 고등학교에서 1명씩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이 수여됐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