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치과의사회(회장 윤병근·이하 금천구회)가 지난달 27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금천구회 소속 원로회원들을 비롯해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부회장, 김윤식 치무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총 91명의 회원 중 위임장 포함 71명이 참석해 성원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서울시의 한 구에서 다른 구로 이전 개원 시 입회비의 50%를 감면해주는 ‘입회비 반액 감면안’이 통과됐다. 또한 ‘경조사비 인상의 건’을 놓고 회원들 간의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경조사비를 인상하는 취지의 안건은 의결되지 못했다. 경조사비를 급작스럽게 인상하는 것보다는 금천구회에 마련된 기금으로 부족분을 채우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윤병근 회장은 “남은 임기 1년 동안 더욱 더 열심히 하겠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