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X(대표 정학진)는 지난달 21일 ‘덴트리(Dentri)’가 유럽공동체마크(CE)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E’(Conformity to European)는 유럽연합(EU)의 통합인증마크로 EU시장에 제품을 수출하는 데 필수적인 인증서다. HDX는 이번 덴트리 인증을 통해 유럽수출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덴탈 CT 덴트리는 Ultra Fast Scan(UFS) 기능 사용시 7초의 스캔타임으로 방사선 노출량을 최소화해 환자의 안전을 최대한 고려하고 환자의 움직임으로 발생하는 노이즈를 줄인다.
특히 파노라마, CT, 측면두부 촬영(CEPHALO)이 모두 하나의 장비에서 가능하며 자동 스티칭 기능으로 16x14.5의 동급대비 가장 넓은 촬영 영역(FOV)을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이미 우수성을 인증받아 국내 우수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인 KGMP를 획득한 바 있다.
HDX 덴탈사업부 안병일 대표는 “이번 CE인증 획득으로 해외진출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예정”이다며 “유럽수출에 본격적인 물꼬를 터 해외시장 개척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고 밝혔다.
수출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는 HDX는 CE인증에 이어 현재 일본의 안전·품질 인증 마크를 획득완료 단계에 있으며, 독일의 GS마크, 중국의 SFDA 취득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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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기자/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