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 서울시 건치아동 금상 먹었어!”

2013.06.10 16:48:00 제546호

서울지부 건치아동 금상에 이국훈-김민수 어린이 선정

서울을 대표하는 건치아동으로 이국훈 학생(등촌초 5학년·남)과 김민수 학생(덕의초 5학년·여)이 각각 선발됐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울지부)는 지난달 30일 경희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소아치과에서 서울지역 25개구 대표 건치아동과 시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치아동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68회를 맞는 건치아동선발대회는 아동기의 치아건강관리가 평생을 좌우한다는 구강보건 교육의 일환으로 어린이와 학부형들에게 구강보건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서울지부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연례행사다.

 

추천과 공모를 통해 서울지역 25개구의 1차 예심을 거쳐 선발된 건치아동 후보 50명은 이날 선발대회에서 예방진료상태, 치열상태, 치주상태 등에 관한 심사를 받았다. 최종 심사는 구강검진 결과를 비롯해 6월 9일이 치아의 날로 선정된 이유, 영구치의 개수 등 간단한 치아상식을 묻는 퀴즈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이국훈 학생과 김민수 학생이 서울을 대표하는 남녀 건치아동(금상)으로 각각 선정됐다. 또한 은상에는 박동휘 학생(한신초 5학년·남)과 손혜경 학생(우암초 5학년·여)이, 동상에는 김남호 학생(인왕초 5학년·남)과 송하은 학생(세종초 5학년·여)이 선정됐다.

 

이국훈 학생과 김민수 학생을 비롯한 건치아동 시상식은 지난 8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서울지부 주최로 열린 ‘다문화(새터민) 가정과 함께하는 2013 치아의 날’ 행사에서 구강보건유공자 및 모범 보건교사 표창과 함께 진행됐다.


한편 이날 치아의 날 행사는 각 구에서 추천받은 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평소 소외됐던 주변 이웃들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를 위해 서울지부는 지난 4월부터 5월 말까지 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치과진료를 실시하고,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으로 구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개그맨 윤정수의 사회로 진행된 골든벨 퀴즈와 샌드 애니메이션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전영선 기자/ys@sda.or.kr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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