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치과의사회(회장 이상호·이하 영등포구회)가 치아의 날을 맞아 영등포구보건소(소장 엄혜숙·이하 보건소)와 함께 뜻 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지난 3일 영등포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린 충치예방인형극과 5일 영등포구청과 2·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 일대에서 벌인 구강보건홍보캠페인으로, 총 두 번에 걸쳐 진행됐다.
관내 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충치예방인형극에서는 충치세균들에게 속아 칫솔질을 게을리 하게 된 주인공이 치과진료를 받고 다시금 칫솔질을 열심히 하게 된다는 내용의 인형극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영등포구회 이상호 회장은 평소 구강관리가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고, 올바른 칫솔 선택과 잇솔질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5일, 영등포구회 이상호 회장, 최종기 부회장, 홍종현 총무이사, 장승영 이사를 비롯해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엄혜숙 보건소장, 최정화 의약과장 등이 참석한 구강보건캠페인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구강관리방법 및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과 관련된 리플릿을 배부하고, 자일리톨, 치실, 치간 칫솔 등 구강위생용품을 배부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외에도 올바른 잇솔질 방법과 치아우식증 및 치주병, 노인 구강건강을 위한 입체조 패널 등을 전시해 시민들에게 구강관리의 소중함 일깨웠다.
이상호 회장은 “영등포구 보건소와 함께 한 다양한 치아의 날 행사를 통해 많은 구민이 구강관리의 중요함을 인식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구강보건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