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 하반기 중점사업 청사진 밝혀

2011.08.29 23:07:57 제459호

지난 22일 전문지 기자간담회…불법 네트워크 척결, 개원환경 개선 등에 주력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치) 정철민 집행부가 지난 22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중점 추진사업들에 대한 중간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서치 집행부는 상반기 주요사업으로 △지난 6월 12,500여 명이 참석한 SIDEX의 성공적 개최 △치아의 날 시민 무료구강검진 및 건치아동선발, 서울노인복지센터 방문 무료 검진 △홈페이지에 치과관련 제품 가격정보 오픈 프라이스 개설 등을 소개했다.


정철민 회장은 “전통적인 사업 외에도 전 치과계의 역량이 집중되고 있는 불법네트워크 척결을 위해 치협과 긴밀한 공조를 하고 있고, 치재협이 독단적으로 발표한 공정경쟁규약에 대한 검토 및 지적도 즉각적으로 대응해 왔다”고 설명했다.


SIDEX와 관련해 정철민 회장은 “자연성장하고 있는 전시회 외에 SIDEX는 학술대회 본연의 자세를 견지하겠다”며 “학술대회 등록자들이 전시회 개막부터 폐회식까지 최대한 편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태호 부회장은 “분과학회에 협조요청을 통해 학술위원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며 “보다 세심한 배려로 치과의사들이 품위를 잃지 않는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대한치과기재협회가 독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정경쟁규약에도 일침을 가했다. 정철민 회장은 “리베이트 쌍벌제를 빌미로 치재협에서 단체 세력을 키우려고 하는 것”이라며 “치재협이 만든 규약이 그대로 통과될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고 단언했다. 또 “치협과 치재협이 새로운 규약을 만들기 위해 공동 노력하고 있어 그 결과를 지켜보겠다”며 “SIDEX는 현재와 같이 그대로 진행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유권해석을 의뢰해 만약 리베이트 쌍벌제에 해당되는 내용이 있다면 위해요소는 없앨 것”이라고 말했다.


서치 집행부는 올해 하반기 주요사업으로 △네트워크 치과 불법행위에 적극 대처 △반회 활성화로 회원화합 및 단결 유도 △치과 유휴보조인력 발굴 △치과기자재 가격정보 관리 △개원정책연구위원회 신설 등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최학주 기자/new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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