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대표 최규옥)가 지난달 23일 세종대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오스템 블랙벨트데이 2013’ 치과스탭세미나에 2,000여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오스템이 스탭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인 ‘블랙벨트’는 보험청구지식과 실무경력을 인정받은 치과 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스템 블랙벨트 회원이 대거 참여했다.
오스템 측은 “사전 접수부터 조기 마감되는 등 세미나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다”며 “스탭 세미나로서는 최대 규모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강연장 현장뿐만 아니라 전국 AIC 연수센터로 생중계 됐다”고 전했다.
이날 강연장 현장에 참석한 인원은 약 1,650명으로 치과위생사 및 간호조무사 등 스탭과 치과의사, 치위생(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국 AIC연수센터를 통해 화상으로 참가한 인원이 약 350명으로, 이번 세미나에 참가한 인원은 총 2,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오스템은 오는 10월경 민간 치과건강보험관리사 자격제도를 도입할 예정으로 이번 강연회는 관련 제도에 대한 설명은 물론, 실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홍선아 교수(동부산대 치위생과)가 ‘놓치기 쉬운 보험 청구 사례와 급여진료의 올바른 청구법’을, 박창주 교수(한양의대병원)가 ‘속마음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고 원장님께 사랑 받는 어시스트 비법’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2부에서는 △날마다 예뻐지는 셀프 메이크업(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승원) △스토리텔링을 이용한 고객 감성 커뮤니케이션(창조경영아카데미 김승래 대표) △2013년 새롭게 바뀐 치과 보험화에 관한 대응전략(아림치과병원 송윤헌 원장) 등 일반 강좌와 전문 강좌를 함께 구성해 참가자들의 호응이 컸다.
오스템 관계자는 “스탭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치과 운영을 더욱 유익하게 돕는 것이 목표다”며 “10월에 도입하게 되는 민간 치과건강보험관리사 자격제도로 치과스탭의 자기계발 및 실무능력을 인정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