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영찬·이하 경기지부)가 주최한 ‘제1회 턱관절장애 연수회’에 예상인원을 훌쩍 뛰어넘은 70여명의 회원이 참가해 개원가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지난 13~14일 경기지부회관 대강당에서 펼쳐진 이번 연수회는 턱관절장애의 진단부터 보험청구까지 한번에 완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총 6단계로 나뉘어 10시간 동안 이어진 강연은 시종일관 열기를 더했다.
첫날은 경기지부 김욱 총무이사의 턱관절장애 진단을 시작으로 어규식 교수의 턱관절장애의 치료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포괄했다. 둘째 날은 안형준 교수의 구강장치치료, 이정윤 교수의 이갈이의 진단과 치료, 김현철 원장(연세베스트덴치과)의 보톡스 주사요법 등 치료의 실제를 경험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대부분 급여대상인 만큼 마지막 강연은 진상배 원장의 턱관절장애 보험청구 방법을 다뤄 완성도를 높였다.
경기지부가 오랜시간 준비해 야심차게 선보인 턱관절장애 연수회는 한의과나 이비인후과의 영역침범의 방패막이 역할은 물론, 개원의들의 새로운 영역으로 부각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
경기지부 전영찬 회장은 “지부차원에서 첫 선을 보인 턱관절장애 연수회에 많은 관심을 보여준 회원과 진행에 큰 도움을 준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및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지부는 오는 11월 2차 연수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경기도 북부지역 회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