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Total 치과치료 집대성 결과는? ‘대만족’

2011.08.29 23:07:57 제459호

지난 21일, ‘2011 임치원 공동학술제’ 성료

지난 21일 ‘2011 임치원 공동학술제 및 이화 임플란트 심포지엄’이 이화여대의료원 김옥길홀 및 의학관A동 212호에서 성료됐다.


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전윤식)이 주관을 맡은 이번 심포지엄은 ‘성공으로 가는 임플란트 치료계획의 선택’과  ‘성공으로 가는 Total 치과치료의 선택’ 두 가지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주최 측은 “총 150부를 마련한 자료집이 일찌감치 바닥났을 정도로 많은 이들이 강연장을 찾았고, 참가자들은 임플란트를 비롯한 Total 치과치료 계획을 대주제로 선정한 점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세션 1에서는 △골 이식 계획에서 김선종 교수(이화여대임치원)의 ‘Simultaneous Bone Graft during Implant Installation’ 외 2개의 강연이, △임플란트 식립 계획에서 박지만 교수(이화여대임치원)의 ‘컴퓨터 가이드시스템을 이용한 임플란트 식립’ 외 2개의 강연이 순차적으로 열렸다. 또한 임플란트 보철물 계획과 임플란트 관리 계획에서는 각각 심혜원 교수(한림대임치원)의 ‘보철물 하중시기 언제가 좋을까’, 이지현 교수(한림대임치원)의 ‘임플란트 F/U에서 중요한 요소는?’ 외 1개의 강연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션 2에서는 심미보철, 근관치료, 예방, 소아치과 등 전반적인 치료계획에 대한 강연이 펼쳐졌다. 최봄 교수(가톨릭대임치원)의 ‘Laminate veneer를 이용한 심미치료의 성공요건’을 시작으로 김예미 교수(이화여대임치원)의 ‘Endodontic microsurgery’, 안병덕 교수(이화여대임치원)의 ‘소아환자의 management’ 외 4개 강연이 연자들의 열강과 더불어 생생한 자료 사진들이 소개됐다.


해외연자 특강으로는 수가와라 교수가 ‘Vertical control in Surgery First approach’를 강연했다. 수가와라 교수는 “악교정 수술은 원래 ‘교정 후 수술’이 일반적인데 이번 강연은 이러한 패러다임을 바꾼 ‘수술 후 교정’에 대해 포커스를 맞췄다”며 “수술 후 교정은 수술 시기를 환자가 선택할 수 있고, 치료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모든 강연이 마무리된 후에는 이번 공동학술제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고, 국내 임상치의학대학원의 발전을 기원하는 만찬 자리가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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