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치과의사회(회장 정효수·이하 동작구회)의 따뜻한 손길이 올해도 어김없이 불우한 이웃을 찾아간다.
동작구회는 다음 달 3일 오후 6시 30분 동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구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전달식을 거행한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효수 회장을 비롯한 동작구회 임원과 동작구청장, 동작구보건소장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혜택을 받을 청소년은 구내에 거주하고 있는 차상위계층 가정 16명으로, 동작구회는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정효수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매우 많다”며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동작구회 장학금 전달식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데 치과의사들이 앞장서자는 취지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전영선 기자/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