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대 등 의약계 취업률 ‘고공행진’

2013.09.06 14:47:32 제558호

치과대학 84.3% 치전원 85.0% 취업

치의학을 비롯한 의학, 한의학 등 의료 관련 학과 취업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지난달 29일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조사한 ‘2013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DB연계 취업 통계’를 발표했다. 그 결과 대학과 일반대학원의 취업률에서 의약계열이 각각 71.1%와 85.0%로 가장 높았다. 여기서 의약계열이란 치의학, 의학, 한의학, 간호학, 약학, 보건학, 의료공학을 말한다.

 

전공별로 살펴보면 대학의 경우 의학 86.1%, 치의학 84.3%, 한의학 76.6%, 재활학 75.4% 등이며, 일반대학원은 의학 89.5%, 간호학 89.1%, 한의학 85.3%, 치의학 85.0% 등으로 조사됐다.

 

그 중 의학계열 대학별 취업률의 경우 졸업자 수가 10명 미만인 강원·경상·전북·제주대가 취업률 100%를 기록했고 성균관대 94.4%, 연세대 92.7%, 가톨릭대 92.2%, 울산대 91.9%, 서울대 90.7%, 고려대 81.5%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의약계열은 여성 취업률이 높은 전공분야로도 손꼽혔다. 대학의 경우 의학 전공자가 84.5%로 많았으며, 치의학 82.0%, 재활학 74.7% 등으로 조사됐다. 일반대학원 역시 마찬가지다. 여성취업률이 높은 전공 순위를 보면 간호학 89.4%, 의학 82.4%, 보건학 76.0%, 한의학 74.8% 등으로 의약계열이 대거 상위권에 포함됐다.

 

이번 결과는 2013년 6월 1일 기준으로 전국 대학, 일반대학원 등의 2013년 2월 졸업자와 2012년 8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졸업 후 상황을 조사한 내용이다.

 

전영선 기자/ys@sda.or.kr

전영선 기자 ys@sda.or.kr
본 기사의 저작권은 치과신문에 있으니, 무단복제 혹은 도용을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치과의사회관 2층 / 등록번호 : 서울아53061 / 등록(발행)일자 : 2020년 5월 20일 발행인 : 강현구 / 편집인 : 최성호 / 발행처 :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 대표번호 : 02-498-9142 /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