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과학회 종합학술대회, 오는 23~24일

2013.11.04 15:39:16 제565호

I am periodontist! 치주과 자부심 재확인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이영규이하 치주과학회) 제53회 종합학술대회(대회장 조기영)가 오는 23~24일 양일간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치주과학회는 지난 2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I am periodontist’를 주제로 내건 만큼 치주과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치주과의사로서의 역량과 자부심, 긍지를 고취시키는 계기로 만든다는 계획을 밝혔다.

 

치주관점에서 바라본 복합치료와 임상증례를 중심으로 부족한 잔존골에서 임플란트 치료전략을 수립하는 방법에 대한 깊이있는 고찰이 이뤄질 예정으로, 3명의 해외연자와 다양하고 깊이있는 강연이 준비돼있다.

 

학술대회 첫날인 23일에는 일본치주병학회 회장인 Toshihiko Nagata 교수가 나서 치주병과 당뇨병의 관계에 대한 특강을 펼친다. “당뇨병성 치주염의 치은열구액에서의 maker로 진단을 입증하는 흥미로운 강연으로, 기존에 접했던 이 분야 강연보다 한 단계 진일보된 연구성과를 경험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학회 측은 소개했다.

 

이어지는 Homma Zadhe 교수의 특강은 치주조직 재생에 진전된 방법으로 조직공학을 이용하는 방법과 이것을 임상에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보여주며 관심을 끌어모을 전망이다.

 

이 외에도 ‘치주관점에서 바라본 복합치료’를 주제로 펼쳐지는 심포지엄에는 박원영 원장(청아치과), 이우철 교수(서울치대 보존과), 조진현 교수(경북치대 보철과), 김성태 교수(서울치대 치주과)가 연자로 나서 각각 치주교정과 치주, 치주와 엔도 등 복합적인 문제를 다룬다.

 

이튿날인 24일은 ‘부족한 잔존골에서 임플란트 치료전략(임상증례 중심으로)’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으로 포문을 연다. 임성빈 교수(단국치대 치주과), 김진선 원장(미소모아치과), 김도영 원장(김&전치과)가 연자로 나서 부족한 잔존골에서 임플란트 치료전략으로 꼽히는 상악동 거상술, 잔존 골량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수술법 등을 소개한다.

 

오후에는 Mariano Sanz 교수가 임플란트와 자연치 주변의 soft tissue management에 대한 최신지견을 발표한다. 특히 Sanz 교수는 23일, 이와 관련된 핸즈온 코스도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진료실에서의 핵심 영어와  Global Customer Service, 보험 치석제거의 현재 등 치과위생사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치주과학회 이영규 회장은 “가수들의 열창과 객석을 사로잡는 감성으로 모두가 성원했던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의 감동처럼 ‘I am periodontist’를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치주과 진료를 하면서 느낀 자부심과 긍지를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고, 조기영 대회장 또한 “춘계가 아닌 종합학술대회에서는 처음으로 대회장제도를 만들고 학술대회를 준비해온 만큼 내실있는 대회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02-725-1664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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