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회 올해 구회 송년회 첫 테이프

2013.11.28 11:12:58 제569호

강대건 원로 공로패 수여…작은음악회 호응 높아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 산하 25개구 치과의사회가 본격적인 송년회 시즌을 맞았다. 올해 송년회 첫 테이프를 자른 구회는 서대문구치과의사회(회장 김대영·이하 서대문구회)로, 지난 26일 연세대학교동문회관에서 원로들을 비롯한 많은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만찬을 겸한 송년회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송년회에서는 최근 천주교 서울대교구로부터 감사패를 수여한 강대건 원장(강대건치과)에게 서대문구 회원으로써 평생을 한센인 등 진료봉사에 몸 바친 공로를 인정 공로패를 전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강대건 원장은 국내에서 가톨릭 평신도로서는 최초로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교회와 교황을 위한 십자가 훈장’을 수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송년회에서는 강대건 원장의 공로를 치하하는 회원들의 다양한 축하 메시지가 전달됐다.

 

서대문구회 김대영 회장은 “원로 회원들의 모범적인 선행이 후배들에게 커다란 힘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며 “여러모로 유독 힘든 1년이었던 같다. 아무쪼록 오늘 송년회가 지난 1년간의 어려움을 떨쳐내고, 즐거운 기억만 남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축사에 나선 서치 정철민 회장은 “불법 네트워크 척결 문제도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고, 전문의제도 개선 문제 또한 초미의 관심에 있다”며 “치과계 내외부적으로 너무 힘든 1년이었지만, 아마도 조만간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송년회에는 서치 정철민 회장과 김용식 총무이사, 은평구치과의사회 이석초 회장과 김소현 총무이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이날 송년회에서는 작은음악회를 열어 재즈 기타리스트 하타슈지 씨가 주옥같은 명곡들을 직접 편곡해 기타연주를 펼쳤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신종학 기자 sjh@sda.or.kr
본 기사의 저작권은 치과신문에 있으니, 무단복제 혹은 도용을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치과의사회관 2층 / 등록번호 : 서울아53061 / 등록(발행)일자 : 2020년 5월 20일 발행인 : 강현구 / 편집인 : 최성호 / 발행처 :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 대표번호 : 02-498-9142 /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