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류재준·이하 심미치과학회)가 송년회 및 문화의 밤 행사를 열고 다사다난했던 2013년을 마무리했다. 지난 10일 열린 송년회에서는 특히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심움상’ 시상이 이어져 관심을 모았다. 심움상은 ‘올해의 심미치과인상’으로 공로상, 봉사상, 학술대상 등 세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심움 공로상은 심미치과학회의 산 증인인 이재현 명예회장(초대회장)이, 심움 봉사상은 학회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강정경 이사가, 심움 학술대상은 황성욱 부회장이 수상했다. 황성욱 부회장은 “올해 전국을 돌며 24회의 크고 작은 강연을 해왔고, 심미치과학 발전에 기여하고자 사명을 다하고 있다”면서 “선후배가 주는 의미있는 상을 수상하게 된 영광을 얻었다”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외에도 지난달로 임기를 마무리한 정문환 前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도 이어졌다. 정문환 前회장은 “심미치과학회 발전에 하나의 벽돌을 쌓을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한다”면서 “앞으로도 학회와 함께 호흡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임회장으로서 첫 행사를 치른 심미치과학회 류재준 회장은 “개인적으로나 학회 측면에서도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특히 “전임 회장들이 이뤄온 많은 성과를 이어가고 내실을 다지는 데 노력을 기울여가겠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송년 인사에 갈음했다.
심미치과학회 임원들이 자리를 함께 한 이날 송년회에서는 한해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