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지나·이하 서여치) 제3차 핸즈온 세미나가 지난 3일 서초동 휴네스홀에서 열렸다.
당초 모집인원인 20명을 훌쩍 넘은 참가자들이 몰린 이번 핸즈온 세미나에는 최진영 교수(서울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가 연자로 나서 ‘개원의가 할 수 있는 턱얼굴 미용외과’에 대해 강연했다. 최진영 교수는 보톡스와 필러를 이용한 다양한 술식을 소개했으며, 특히 필러 중심으로 종류, 시술분야, 특징, 주사방법, 주의사항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최진영 교수는 “그동안 치과계는 입 속 또는 잇몸치료라는 큰 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미용과 같은 새로운 분야에 대한 연구와 관심을 증대시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각턱 치료, 주름치료, 귀족치료, 얼굴 함몰 치료, 입술 성형 치료 등에 대해 생생한 증례 사진을 곁들여 강연한 최진영 교수는 “환자들이 치과를 찾는 원인이 기존에 통증과 기능회복에 있었다면 최근에는 심미에 대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오늘 소개한 내용들을 토대로 참가자들이 앞으로 미용심미 치료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실제 임상에 적극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