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년 새해를 여는 치과계 첫 번째 대형 학술행사가 될 ‘제8회 2014 샤인덴탈 학술대회’(이하 샤인학술대회)가 다음달 16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지난달 사전등록 오픈 이후 등록자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전망이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샤인덴탈 학술대회’는 매년 초 치과의사와 진료스탭을 위한 양질의 학술 강연으로 임상 트렌드를 접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치과기자재 신제품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샤인학술대회는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을 위원장으로 한 총 6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학술위원회를 운영해, 내용과 형식 모두 알차게 준비되고 있다.
학술위원회 위원들은 현재 일선에서 임상의 전 과정을 두루 다루고 있는 개원의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진료 현장에서 벌어지는 작은 애로사항까지 모두 잘 알고 있어 일반 개원의들이 실제 궁금해 하고 있는 내용으로 모든 프로그램들을 채웠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샤인학술대회에서는 개원의의 입장에서 개원의가 가장 궁금해 하고있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한 12개의 강연이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
주최 측은 “‘Clinical Dentistry Up-date 2014’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임상의 핵심을 짚는 강연 구성에 기본부터 탄탄하게 다질 수 있는 학술 프로그램으로 많은 일반 개원의들이 평소 궁금해 했지만 쉽게 그 해답을 찾을 수 없었던 임상문제 해결을 위한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자신했다.
치과의사 프로그램은 마취·보철·시멘트 관련 주제를 다루는 세션 1과 엔도·치주·레진·교정에 대해 살펴보는 세션 2, 그리고 세션 1과 세션 2를 아우르는 통합토론이 진행된다. 통합토론은 ‘보철고수에게 듣는 책에 없는 궁금한 이야기’라는 타이틀로 10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 처음으로 교정 파트가 다뤄질 예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교정 세션은 ‘일반 개원의를 위한 학술대회’라는 샤인학술대회의 취지에 맞게 일반의가 시행할 수 있는 토픽으로 이뤄진다.
성무경 원장이 사회로 나서고 이양진 교수(분당 서울대병원)와 주대원 원장(가야치과병원)이 주제 발표하는 통합토론에서는 보철 고수들로부터 평소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매년 진료스탭 세션을 별도로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샤인덴탈 학술대회는 이번에도 임상, 보험, 교양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준비하여 진료스탭의 학술 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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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