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한종현, 이하 KAOMI)가 2년간 준비한 임상지침서인 ‘Dental Implant, 이것만은 꼭 알아야 한다!’를 발간한다.
이 책은 △쉽게 풀어 쓰는 임프란트 치료 △주머니 속의 포켓북 △경영백과사전 등 총 3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단원인 ‘쉽게 풀어 쓰는 임프란트 치료’에서는 환자들이 심심치 않게 물어보지만 근거를 명확히 설명할 수 없었던 혹은 설명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많은 질문과 답이 기술돼 있다.
둘째 단원에는 치과의사들의 임상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전신질환 환자의 임프란트 치료 △골다공증 및 BRONJ △신경손상의 처치 등 임플란트 치료 전후에 고려해야 할 문제들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 단원에는 ‘임프란트 데이터베이스 2014’를 통해 국내에 소개되고 있는 국산 및 수입 임플란트를 총망라하고 있다. 픽스처의 방사선 사진 및 다양한 부품을 연결했을 때 방사선사진과 연결부 임상사진 등을 정리하고 모식도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했는데, 이는 임상가들이 임플란트의 종류나 제원을 알 수 없어 당황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에 이에 대한 도움울 주기 위함이다.
마지막 단원에서는 임플란트 치료는 물론 치과치료와 치과 경영 전반에서 생길 수 있는 환자와의 분쟁 대처 및 해결에 관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KAOMI 임상지침서발행위원회 여환호 위원장은 “이학철 법제이사를 비롯한 모든 위원들의 수고와 노력에 감사하다”며 “이 책은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필독서로서 충분한 자격이 있다. 임상가라면 누구나 한 권쯤 가지고 있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KAOMI는 오는 8일과 9일 개최되는 창립 20주년 기념 춘계학술대회에서 임상지침서 발간 기념회를 열 계획이며, 평생회비를 완납한 우수회원 및 일반회원에게는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