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치과의사회(회장 윤병근·이하 금천구회)가 지난 19일 서울 독산동에 위치한 플로렌스파티하우스에서 제2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정철민 회장을 비롯해 차성수 금천구청장, 김수경 보건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94명의 회원 중 참석과 위임을 포함, 총 57명이 참여해 성원된 이날 정기총회는 향후 2년간 금천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집행부를 선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금천구회는 만장일치로 전상언 수석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외에도 김동기 회원을 의장으로 선출했으며, 차석감사였던 서영석 감사를 수석감사로 그리고 윤병근 회장을 차석감사로 각각 선출했다.

한편 이날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회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집행부의 한석환 학술이사를 모범회원으로 선정했다.

회무를 마친 윤병근 전 회장은 “2년 동안 회무를 이끌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며 “회원들의 격려가 없었다면 지금의 금천구회는 없었을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Interview] 전상언  금천구회 신임회장

“회원화합 위해 발로 뛰겠다”

Q. 소감을 전한다면?

신임회장을 맡게 돼 굉장히 기쁘기도 하지만, 막중한 책임감에 마음이 무거운 게 사실이다. 선배들의 노고에 누가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더불어 새로 꾸려질 임원들에게 많은 격려 부탁한다.

Q. 주요 추진사업은?

지난해 금천구회 주최로 7개구 체육대회를 열었다. 올해는 양천구에서 주최하지만, 개최경험을 살려 적극 도울 예정이다. 또한 가을에 예정돼 있는 야유회에서도 금천구회 회원을 비롯한 전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만들 계획이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