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구총회] 동작, 구회 장학사업 내실화 기해

2014.03.03 10:00:25 제580호

지난달 21일 총회, 구회관내 도서관 설립계획도

동작구치과의사회(회장 정효수·이하 동작구회)가 유동기 신임회장을 선출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동작구회는 지난달 21일 제3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1년간의 사업을 정리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가입 치과의사의 입회유도, 장애인치과진료 방식 개선의 필요성 등이 대두됐으며, 동작구회의 자랑이기도 한 장학사업을 내실화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도 모아졌다. 감사보고서에서는 “중학생까지는 의무교육인 만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특히 외빈으로 참석한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2000년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1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장애인과 저소득층에 대한 진료봉사 등 동작구회의 봉사정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펀드로 운용하고 있는 특별기금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하는 목소리가 개진됐고, 회장과 전임회장 등이 함께 참여해 기금 관리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임기를 마친 정효수 회장은 “2년의 임기를 무탈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 회원과 임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인터뷰유동기  동작구회 신임회장

“회원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


Q. 소감 한마디?
치과계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회원 생존권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회원의 아이디어를 구하고 소통으로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회장이 되겠다. 소통의 방법을 함께 공부하자는 의미로 구회관에 작은 도서관을 만들어 책읽기 운동도 해나가겠다.


Q. 중점 사업계획이 있다면?
카드수수료율, 세금요율, 치과위생사 구인난, 보험수가 현실화 등 회원들이 직면하는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데 힘을 모으겠다. 구회가 치과계 여론을 끌어모으는 역할을 해야 할 시기다.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회원들이 공통의 인식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회원들을 직접 찾아가 만나고 식사도 함께 하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고 소통의 기회를 늘리겠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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