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보존과에서 다음달 12일과 19일 각각 근관치료학 연수회(서울대치과병원 8층 세미나실)와 보존수복학 연수회(4층 치과보존과 진료실)를 개최한다.
12일 근관치료학 연수회에서는 치아의 근관 및 근단부의 해부학과 근관장 결정의 노하우, 근관 형성과 소독, 세척, 충전에 이르는 비수술적 근관치료의 전 과정에 대한 최신 지견이 다뤄진다.
연자로는 금기연 교수, 백승호 교수, 이우철 교수 등이 나서 △근관 해부학, 당신의 끝은 어디인가요? △수동파일 및 NiTi 전동파일을 이용한 근관 형성 △최신 근관 충전의 해법과 실제에 대해 강연한다. 또한 NiTi 전동파일을 이용한 근관 형성 실습과 근관 충전 실습에 대한 핸즈온도 마련됐다.
19일 열리는 보존수복학 연수회에서는 복합레진 및 세라믹을 이용한 직접 및 간접 수복에 필요한 이론과 실제적인 술식을 체계적으로 소개함으로써 개원가의 임상을 도울 예정이다.
강연될 주제는 △접착기질로서의 치아(손호현 교수) △최신 복합레진 수복의 재료와 술식(이인복 교수) △ 임상가를 위한 최적의 접착 술식(장주혜 교수) △성공적인 심미수복을 위한 준비(조병훈 교수) 등이다. 특히 직접 복합레진 수복과 간접 심미 수복물 접착의 실제를 주제로 한 서덕규 교수의 핸즈온 강의를 통해 수강자들이 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연수회 관계자는 “치과보존학에 대한 최신 치료 경향과 임상에서 접하게 되는 문제점의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수교육 2점이 인정되는 이번 연수회의 등록비는 120만원이며, 등록인원은 20명 내외로 제한된다.
◇문의 : 02-2072-3815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