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치주학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치주과 교수진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달 28일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에서는 전국치주과학교수협의회(회장 박준봉) 워크숍이 개최됐다. 전국 11개 치과대학 치주과학 교수 3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상생과 발전을 도모하는 시간이 됐다.
‘새로운 패러다임의 치의학교육과 치주임상 실습교육’을 주제로 발표한 최점일 교수(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는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목표의 설정, 교육과정의 설계 및 수행능력의 평가와 피드백 체계확립에 대하여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의 개선 사례를 소개해 주목받았다.
1985년 창설돼 내년 30주년을 맞는 전국치주과학교수협의회는 치주과학의 교과과정, 임상교육 및 전공의 교육에 대한 발전적인 논의를 해오고 있는 단체로, 5년마다 개정 교과서 및 임상교육지침서를 발간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