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치과의사회(회장 유동기·이하 동작구회)가 반회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유동기 회장을 비롯한 동작구회 임원은 지난 18일 관내에서 열린 흑석동 반모임에 참석했다. 동작구회의 이번 반모임 참석은 구회에서 운영되고 있는 10여개의 반모임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으로, 향후 열리는 반모임에도 꾸준히 참석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10여명이 참석한 이날 반모임에서는 개원 상의 어려움이나 구회에 바라는 점 등 평소 가지고 있던 의견을 가감 없이 털어놓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유동기 회장은 “보수교육과 각종 행사 등 구회 차원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젊은 회원이나 신규 회원의 경우 구회 모임에 참석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며 “부담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회원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직접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회는 집행부가 바뀐 이후로 적극적으로 회원들의 의견 수렴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전임 회장과 원로 회원들을 초청해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난 25일에는 관내 젊은 치과의사 및 미가입 치과의사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