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건치아동에 최용현·권예인

2014.06.23 14:33:14 제595호

지난 14일, 다문화·새터민 아동에 장학금 전달도

6월 구강보건주간과 치아의 날을 맞이해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14일 치과의사회관에서 ‘2014 치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제69회 구강보건상 시상식 및 치아의 날 기념식’과 ‘치아의 날 기념 공연 및 치아상식 퀴즈’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구강보건상 유공자, 서울지역 25개구 대표 건치아동, 다문화 가정 어린이 등 시민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로 69회를 맞이한 건치아동 선발대회는 서울지부가 6월 구강보건주간을 즈음해 매년 실시하는 행사다.

 

올해는 지난달 29일 연세대치과병원 소아치과에서 서울 25개구의 1차 예심을 거쳐 선발된 건치아동 50명(각 구 남녀 1인)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치아상식 인터뷰 등 공정한 심사를 거쳤으며, 금상·은상·동상 남녀 각 1명씩 총 6명을 최종 선발한 바 있다. 영예의 건치아동 남녀 금상은 최용현 학생(독립문초 6)과 권예인 학생(백산초 5)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이외에도 서울시치과의사회는 우리 사회에 제대로 뿌리 내리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과 새터민 가정 어린이들을 초청, 장학금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다문화 가정 어린이 초청 장학금 전달식은 서울시 25개구 치과의사회와 25개 구청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선정했으며, 지난 4월부터 5월 말까지 2개월간 선정된 어린이를 치과의사와 1:1 주치의제도로 구강 검진과 진료를 실시했다.

 

1부 기념식 행사 이후 2부 부대행사로는 개그맨 윤정수 씨의 사회로 OX 및 골든벨 퀴즈, 마술공연, 각종 이벤트 등이 이어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권태호 회장은 “서울지부는 구강보건 중요성 제고를 위해 매년 건치아동 선발대회, 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 어린이 무료 치과진료 및 장학금 전달사업 등 의미있는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치아의 날 행사를 통해 구강보건의 소중함을 느끼고, 치과계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를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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