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호 집행부 최우선 가치는 ‘소통’

2014.07.07 17:02:32 제596호

서울, 보험데이-선거제도 개선 등 회원밀착 회무 선언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36대 권태호 집행부가 지난달 19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공약사항 추진경과 및 주요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서울지부 권태호 회장은 “집행부 출범 직후 곧바로 SIDEX, 치아의 날 행사 등 굵직굵직한 행사가 있었지만 회장단을 콘트롤타워로 신임·재임이사들이 조화를 이뤄 무난하고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했다고 생각한다”며 “회원과의 ‘소통’을 가장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는 만큼 하반기부터 25개구 확대이사회 등에 직접 참석, 일선 회원들의 요구사항을 청취해 회무에 반영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매월 넷째 주 화요일을 ‘보험데이’로 천명한 서울지부는 구체적인 계획도 제시했다. 보험청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일방통행식 교육이 아닌 회원들이 원하는 내용으로 매월 정례교육을 실시할 예정인 서울지부는 오프라인 보험교육은 베이직, 어드밴스드 등으로 구분해 효율성을 높이고, 홈페이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보험전문위원들이 상담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선거제도 개선과 관련해 서울지부는 올해 하반기에 선거제도개선특위를 구성하고, 자료수집, 대회원 홍보, 공청회 및 설문조사 등을 거쳐 선거제도를 확정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회원들이 직선제 및 간선제 등 각종 선거제도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숙지하고, 서울지부 현실에 맞는 선거제도에 중지를 모으면 집행부는 내후년 정기대의원총회에 관련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이외에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의료영리화 정책에 대해서도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으며, 서울지부는 치협과 공조하여 의료영리화 정책 저지에 적극 나설 뜻을 피력했다.

 

권태호 회장은 “지부나 치협에 가입한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개발하고, 미가입 치과의사나 회비미납자들과도 소통을 통해 제도권 내로 편입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회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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