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yOne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다

2014.10.30 09:08:16 제610호

Deep Thread 와 Short 모델 출시로 다양한 케이스 활용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의 대표 임플란트며 밀리언셀러인 AnyOne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AnyRidge에 이어 출시된 AnyOne은 XPEED 표면처리는 유지하면서 AnyRidge의 Deep Thread에 익숙해지지 못한 치과의사를 위해 Deep Thread가 아닌 Normal Depth Thread로 출시됐다. AnyOne은 이번 Deep Thread 및 Special 7㎜ 모델 출시를 통해 보다 다양한 케이스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부드러운 골에서도 높은 초기 고정력

AnyOne의  Deep Thread 모델은 칼날 형태의 Thread를 통해 중심 지름은 동일하면서 Thread 길이만 확장해 골상태가 나쁜 상황에서도 높은 초기고정력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Thread의 팁은 라운드 형태이며, 칼날형태의 Thread 디자인으로 cancellous bone의 고유한 구조를 손상시키지 않고 식립돼  최적의 ISQ를 얻을 수 있다.

 

 얇고 긴 Thread는 자라나는 골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골에 대한 압력을 최소화 하면서 완벽한 응력 분산을 이뤄 식립 초기부터 높은 고정력을 형성하게 된다. 중심 지름의 크기는 동일하면서 Thread의 길이가 늘어나기 때문에 드릴링을 최소화 해 골 절삭량은 줄이면서도 높은 초기 고정력은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불균일한 Ridge에도 손쉬운 식립 가능

AnyOne은 구강 내 환경에 따라 적절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인업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Special 7㎜는 불균일한 Ridge나 골 손실이 발생한 경우에도 식립할 수 있도록 개발된 픽스처다. 단순한 Short타입 픽스처가 아닌 메가젠 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황에 맞게 식립깊이를 조절할 수 있게 됐다.

 

Special 7㎜ 모델은 XPEED 표면처리 중 하부 5㎜는 골과의 결합력을 높일 수 있도록 거친 표면을 가지고 있다. 상부 2㎜는 기울기와 최소의 거칠기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디자인은 케이스에 따라 식립 깊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들어 불균일한 Ridge에도 효과적인 식립이 가능하다. 또 오랜 부분틀니 사용으로 골 손실이 심해 골이식이 필요한 경우에도 식립이 필요없거나 최소한의 식립으로 인접치와 높이를 맞출 수 있어 편리하다.

 

탁월한 골 유착을 보장하는 XPEED 적용

AnyOne에 적용된 메가젠의 특허 받은 표면처리 기술인 XPEED는 기존 SLA 표면 처리의 고질적 문제점이었던 산 잔류 가능성을 완벽하게 제거하기 위해 최종 공정에서 중성화 처리를 추가했다. 그 과정에서 픽스처 표면에 골유착 속도를 증대시킬 수 있는 Ca이온을 화학적 반응을 통해 칼슘 티탄산염 나노구조로 0.5㎛ 두께의 강력하고 균일한 층을 형성시켰다.  XPEED 표면처리된 임플란트는 식립 시 표면 박리나 식립 후 코팅 층의 흡수에 대한 문제점을 최소화해 골유착을 돕는다.

 

메가젠 측은 “XPEED 기술은 일반 RBM 또는 SLA 표면처리기술보다 우수한 BIC와 Removal torque 값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가젠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Ca이온의 안정성과 균일한 두께로 유지되도록 했다. AnyOne의 상징이기도 한 푸른 빛은 별도의 도료를 이용한 것이 아닌 최적의 온도와 압력으로 XPEED 표면층이 형성됐을 때 자연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메가젠 양동준 연구소장은 “AnyOne은 제품명과 같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술자가 편하고 어느 케이스에서도 활용 할 수 있는 제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의 :1566-2338

 

김희수 기자 G@sda.or.kr

 

개발자 인터뷰

“임플란트의 정확한 식립이 중요”

 

AnyOne 임플란트 개발자인 이정삼 원장은 임플란트의 성공적 예후를 위해서는 오차 없는 식립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nyOne 역시 정확한 식립을 위해 개발됐고 이 원장의 다양한 노하우를 반영해 탄생하게됐다.

 

이정삼 원장은 “AnyOne은 픽스쳐의 상하 직경의 차이가 크지 않아 드릴링이 부족하더라도 더 깊게 심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며 “다양한 구강상황에서 정확한 식립이 가능하도록 이번에 새로운 모델을 출시해 라인업을 확장했다”고 전했다.

 

이 원장은 새로운 모델에 대해 “Special 7㎜는 XPEED 표면처리를 상부는 다르게 처리해 식립 깊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고 Deep Thread 모델은 보다 강한 초기 고정력을 위해 칼날 형태의 Thread를 적용했다”고 소개했다.      

 

   김희수 기자

 

김희수 기자 g@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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