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엄마와 함께 즐거운 체육대회

2015.05.26 14:14:01 제637호

지난 14일, 동서울 체육대회…종합우승은 동대문구

신록이 푸르러지는 5월 인근지역 동료들과 즐거운 경쟁이 펼쳐졌다.지난 17일 중랑·동대문·광진·성동구 치과의사회가 참여하는 ‘제5회 동서울 4개구 치과의사회 체육대회’가 동대문구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2011년 동서울 4개구회 체육대회 스타트를 끊은 중랑구회가 다시 주관구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

 

김정현 회장은 “늘 반복되는 진료와 점차 어려워지는 개원환경으로 심신이 많이 지쳐있다”며 “체육대회를 통해 회원 화합을 다지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족을 포함한 200여 회원들은 족구와 피구, 농구 자유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소속구의 승리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직접 선수로 출전하지 않은 회원들의 응원열기는 체육관을 가득 채웠다.

 

부모와 함께 참여한 어린 아이들에게는 장난감세트가 선물로 주어졌고 페이스페이팅 부스에서 좋아하는 캐릭터를 새기는 등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 특히 이번 체육대회는 가족과 함께하는 명랑운동회로 기획돼 커플 림보, 박터트리기, 그네 릴레이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많아 오랜만에 진료실을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행사가 됐다.

 

점심시간에는 삼삼오오 모여 함께 구회에서 마련한 도시락을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웠고 서치신협에서는 시원한 생맥주와 삼겹살을 준비해 호평을 받았다. 점심시간에도 골프 퍼팅과 피칭 다트 등 이벤트가 진행돼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 한편 동서울 체육대회의 우승은 동대문구회가 차지했다.

 

김희수 기자 G@sda.or.kr

Interview

모두가 하나되는 명랑운동회

 

Q. 이번 체육대회의 특징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가족과 함께하는 명랑운동회를 컨셉으로 진행했다. 즐거운 프로그램은 물론 다양한 경품을 준비해 체육대회에 참여한 모든 회원이 상품을 받아 갈 수 있도록 했다.

 

Q. 4개구 체육대회가 일순하게 됐는데

1회 대회를 개최한 중랑구회가 다시금 주관을 하게 됐다. 치과 개원환경 악화 등으로 회원들의 참여도가 낮아진 점은 아쉽다. 4개구 회장들과 의견을 공유해 다양한 포맷으로 회원들의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고민해가겠다.

 

김희수 기자

 

김희수 기자 g@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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