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병·의원 경영의 가치와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제치의학회(ICD) 한국회(회장 이태수)가 지난달 29일 서울클럽에서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1월 김상봉 원장(S모아치과)과 류인철 원장(서울대학교치과병원)을 연자로 치과 경영·상생방안을 다룬 이후 열린 두 번째 자리였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이성복 원장(강동경희대치과병원)과 백철호 원장(새이치과)이 연자로 나섰으며, ‘치과 병·의원 경영의 가치와 개선방안2’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성복 원장은 ‘무시할 수 없는 경영, 버릴 수 없는 전문성 사이에서 나를 통찰한다’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 원장은 ‘1만 시간의 법칙’을 예시로 들며, 자기 분야에서 최소한 1만 시간 노력한다면 전문영역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철호 원장은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서는 ‘소통’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경영을 오케스트라에 비유하며, 통합, 결집, 편성, 조직화, 솜씨있는 조정을 통해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