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부 “직선제 통과” 의미있는 성과로 마무리

2016.05.02 17:40:41 제680호

서울지부 선거특위, 지난달 22일 평가회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 선거제도개선특별위원회(위원장 최대영·이하 선거특위)가 지난달 22일 평가회를 마지막으로 공식 해산했다.


선거특위는 서울지부 회장 선거제도 개선을 위해 회원 여론조사 및 공청회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9차례에 걸친 위원회를 개최하면서 치열한 논의를 이어왔다. 그 결과 지난 3월 19일 서울지부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직선제가 통과되는 성과를 얻었다.


이날 평가회에서 최대영 위원장은 “회원들의 민의를 잘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고, 또 회원들의 지지가 높았던 직선제가 통과되는 결실을 얻었다”면서 지난 1년간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노고를 격려했다.


위원들 또한 서울지부 역사에 새로운 한 페이지를 쓰게 된 직선제 통과에 큰 의미를 부여함과 동시에 “직선제가 회원들의 축제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마지막 규정개정까지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간사로 활동한 조정근 정책이사는 “회원들이 요구하는 선거제도의 개선을 이룬 만큼 앞으로 남은 과제는 투표율을 높이면서도 공정성을 담보해 나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지부는 선거특위 위원으로 활동한 정관서 회원을 위원장으로, 전용찬 총무이사를 간사로 하는 선거관리규정제정위원회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오는 20일 첫 위원회를 갖게 되며, 서울지부 법제이사 및 구회를 대표하는 3인, 치협 송이정 고문변호사 등이 위원으로 참여해 직선제와 관련한 세부 규정을 만들어가게 된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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