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경 활용 술식 ‘공유의 장’

2016.06.08 20:40:08 제684호

지난달 29일, 대한현미경치과학회 학술대회

현미경 활용 술식을 전하고 있는 대한현미경치과학회(회장 백승호·이하 현미경학회)가 지난달 29일 연세대치과병원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현미경을 이용한 치과치료와 현미경 사용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된 학술대회는 허인식 원장(허인식치과)이 ‘Jump up our dental practice with microscope’를, 염지완 원장(부산센텀타워치과)이 ‘You can learn how to use microscope’를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학술대회에서는 이번 강의를 통해 실제 환자들에게 개원가에서 어떻게 치과현미경을 이용한 치료를 하고 있는지, 또 현미경 사용법을 어떻게 익혀나갈 것인지를 보여주는 장으로 마련됐다.


강연 후에는 핸즈온 코스가 진행됐다. 허인식 원장이 ‘미세현미경을 이용한 미세수술, 그 가능성과 의의를 탐색하다’를 주제로, 김현기 원장(연세휴치과)이 ‘치과용 미세 현미경을 이용한 천공 수복과 부러진 파일 제거하기’를 주제로 한 핸즈온도 많은 인기를 모았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현미경 활용 술식 증례발표가 새롭게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총 5명의 전공의가 나선 증례발표는 ‘현미경을 이용한 상악 대구치 MB2 근관의 치료’, ‘Locating calcified M B2 canal orifice’, ‘Apical surgery of maxillary posterior teeth’, ‘현미경을 이용한 intentional replantation’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됐다.


백승호 회장은 “같은 현미경이라도 쓰는 방법이 다를 수 있다. 현미경 활용 술식을 공유하고 더 나은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 이번 학술대회 목적이다”며 “치과에서의 현미경 활용 저변 확대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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