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치료, 환자와의 소통이 핵심

2011.12.05 03:32:04 제472호

지난달 27일,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학술대회

지난달 27일 연세대치과병원강당에서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김연중) 학술대회가 열렸다. ‘개원의를 위한 턱관절 장애의 진단과 치료 - 첫 걸음 그리고 한 걸음 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턱관절장애 환자의 진단, 수면 이갈이의 이해, 턱관절장애와 관련된 보험청구 등 3가지 주제에 대해 수준 높은 강연이 이어졌다.


권정승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는 ‘턱관절장애 병력 검사 시 고려하여야 할 점’이라는 강연에서 “턱관절장애의 진단과 치료는 원인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선행돼야 한다”며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물어보고 환자의 통증을 이해한 뒤 이차적인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적절하고 적확한 처치로 성공적인 치료를 마무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직업이나 취미, 스트레스 등 개인적인 특성까지 꼼꼼히 체크하라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턱관절장애 환자의 영상학적인 검사’라는 주제로 강연한 정호걸 교수(연세치대 구강악안면방사선과)는 디스크를 판단하는 데에는 CT나 파노라마보다 MRI가 확실하다며 다양한 케이스를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진 강연들도 개원의들에게 실효성 높은 정보를 제공해 박수를 받았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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