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닥터 요건과 역할 제시

2017.01.31 10:17:36 제716호

스포츠치의학회, 지난 20일 학술집담회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이성복·이하 스포츠치의학회)가 지난 20일 강동경희대병원 별관에서 임원들을 대상으로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집담회에는 이성복 회장, 이정우 이사, 권긍록 차기회장 등이 연자로 나서 각각 △스포츠치의학 팀닥터가 반드시 알아야 할 마우스가드의 실제 △출혈 및 악안면 골절 응급조치 △스포츠 팀닥터 자격 요건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성복 회장은 강연을 통해 내년 2월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 스포츠치의학회가 참여할 분야 및 방법을 소개하면서 동계 스포츠 종목에서 마우스가드 처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정우 이사는 스포츠 경기 현장에서 선수의 두개, 구강, 악안면 부위 손상 시 시급히 후송조치할 상황과 지혈 및 기도확보 등 응급조치할 상황을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권긍록 차기회장은 스포츠 팀닥터 자격 요건을 주제로 스포츠치의학회에서 준비하고 있는 교육 컨텐츠를 설명하고, ‘스포츠 닥터’라는 포괄적 호칭 사용을 건의했다.

 

현재 스포츠치의학회는 △종합학술대회(20점/1회) △학술집담회(10점/1회) △스포츠치의학연수회(실습 포함 30점/1회) 등 학회 주관 학술행사(10점/1회)를 통해 총 100점의 점수를 취득한 회원(‘생명관련 응급조치’ 과목 이수 포함)에게 스포츠 닥터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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