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승리해 치과계 개혁 이루겠다”

2017.02.16 15:37:36 제718호

지난 14일 이상훈·장영준 캠프개소식

이상훈·장영준 통합캠프가 지난 14일 선거대책위원회본부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이상훈·장영준 통합캠프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 구성원이 공식 발표됐다.
선대위는 대한치과보험학회 양정강 前회장과 연세치대동문회 김광식 고문과 김지학 前회장, 그리고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최영림 前회장 등 4명의 공동위원장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부위원장에는 강현구·강주일·김재성·문필성·최유성·송호용·박종진·손정열 등이 참여했으며, 기획본부장에는 박관수, 전략본부장 김용식, 특보단장 정찬식, 홍보단장 하상윤, 청년위원장 현종오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선대위는 김욱 선대본부장이 실무를 총괄하고 있다.

 

김광식 공동선대위원장은 “본인도 12년전 치협 회장 후보로 출마해 선거가 얼마나 어려운 과정인지 몸소 경험한 바 있다”며 “아무쪼록 이번 첫 직선제 선거가 치과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믿고, 출마한 모든 후보들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지학 공동선대위원장은 “회원의 손으로 직접 회장을 뽑는 직선제는 학연과 지연으로 점철됐던 적폐를 청산하고, 오직 회원만을 위한 선거가 돼야 한다”며 “하지만 일부서는 여전히 동창회와 지역선거를 부추기이고 있어 개탄스럽다. 현재 출마를 선언한 한 후보는 현집행부에 대해 잘못된 부분은 접어두고 공만을 내세우고 있고, 또 다른 후보는 현집행부의 임원들은 끌어 모아 현집행부 타도라는 이상한 논리로 선거에 나서고 있다. 게다가 두 후보 모두 동창회 선거를 획책하고 있을 뿐 아니라 호남과 영남으로 편 가르는 한국 정치사의 폐단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다수의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 및 내외빈 6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훈 후보의 은사인 경희치대 이긍호 명예교수를 비롯해, 서울시치과의사회 권태호 회장, 서울치과의사신협 최호근 이사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우종윤 감사, 연세치대병원 차인호 前병원장,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심현구 前회장 등 치과계 인사들과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국회의원이 참석해 이상훈·장영준 후보의 선전을 응원했다.

 

환영사에 나선 이상훈 후보는 “여기 모인 치과계 리더 분들의 힘으로 치과계가 지금의 모습으로 크게 발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서 치과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개혁을 이루는 것은 물론, 치과계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장영준 후보는 “선거라는 것이 다분히 치열할 전투가 될 수도 있지만, 치협 회장 첫 직선제 치과계의 축제로 승화돼야 할 것”이라며 “이제 치과계는 동트는 새벽을 맞이한 때와 같다. 열심히 선거에 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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