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는 예측하고 준비하는 자가 주도하는 세상

2011.12.19 13:49:13 제474호

경제적으로 행복하게 사는 길 ③

미래는 예측하고 준비하는 자가 주도하는 세상이 될 것이다
얼마 전까지 100세를 살 것이라는 이야기는 나의 이야기가 아닌 특이한 기인들의 이야기로 생각되었다. 그러나 이제는 누구나 나도 100살까지 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실제로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한국인의 수명은 10년에 5살 정도씩 늘어나고 있다.
현재 한국인의 평균수명이 81세라고 하니 지금 현재 나이에서 81세까지 몇 년이 남았는가를 계산하여 10년에 5년씩을 곱한 것이 본인 연령대 사람들의 평균수명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문제는 사람들이 우리 부모님 세대보다 엄청나게 긴 노후를 보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실제로는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고 막연하게 나의 노후는 어떻게 되겠지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노후에 대한 준비는 경제적인 준비, 사람에 대한 준비, 일에 대한 준비를 들 수 있다.


첫째, 경제적 준비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만약 70세에 1억을 모으고 싶다면 연 4.0% 복리 기준으로 20세는 월 5만 원씩, 30세는 월 8만 원씩, 40세는 월 14만 원씩, 50세는 월 27만 원씩 불입해야 한다. 그림처럼 20세에는 산책 하듯이 완만하게 오르면 되지만 50세에는 암벽 등반하듯이 힘겹게 올라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노년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이 외로움이다. 외롭게 사는 노인보다 자식과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사는 노인들이 건강하게 장수한다. 가족들과 대화가 잘되도록 지금부터 노력해야 하고 친구, 후배들과도 좋은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셋째,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일이 있어야 한다. 주변에 보면 일이 있는 노인과 일이 없는 노인은 눈빛과 피부색의 윤기부터 다르다. 나이 들어 하는 일은 돈을 벌어먹고 살기 위한 일이 아니라 삶을 즐기는 생활이 되어야 한다. 젊어서 하는 일의 목적은 돈을 벌기 위해 치열하게 해야 하지만 나이가 들어 하는 일은 삶을 향기롭게 하는, ‘본인이 즐거운 일’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미래는 예측하고 준비한자가 주도하는 세상이 될 것이다. 나이가 들어 본인이 원하는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면 지금부터 미리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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