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치과의사회(회장 이재석·이하 성북구회)가 ‘나눔’이 깃든 송년회를 지난 7일 개최했다.
이날 송년회에서 성북구회는 성북구청 보건소에 불우이웃 돕기 성금 200백만 원을 전달했다. 성북구회 이재석 회장은 “보건소 직원들과 협의를 거쳐 연말을 맞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치과계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실추된 상황에서 이번 성금 전달이 ‘봉사하는 치과의사단체’라는 이미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성북구회 회원들은 해금 및 가야금 공연, 성남 시립합창단 단원 중창 공연(2명) 등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해금 및 가야금 공연은 성북구회 권선자 회원이 직접 자녀와 함께 무대에 나서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재석 회장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느라 마음고생이 심했을 회원들이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좋은 생각, 밝은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도 회원 모두가 서로를 잘 독려하며 발전하는 구회를 만들어나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후 각 테이블마다 환담이 오가는 가운데 회원들은 향후 성북구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단합하기로 다짐하며 송년회 자리를 마쳤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