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최문철·이하 대구지부)가 불법네트워크 치과 척결을 위한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
지난 1일부터 두 달간 실시되는 이번 홍보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 승강장과 시내버스 홍보를 활용해 △원장이 자주 바뀌는 먹튀치과 조심! △원장이 자주 바뀌거나 타인명의 혹은 불법사무장이 운영하는 먹튀치과! 조심, 또 조심하세요! 등의 메시지를 전한다.
대구지부 최문철 회장은 “각종 할인이나 할부 이벤트 등 저가 치료비로 환자를 유혹해 돈만 챙겨 달아나는 먹튀치과 피해 사례가 많아 치과선택 길라잡이로서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의료는 가격 비교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진료비 할인 이벤트 등으로 최저가를 표방하는 것은 손실을 메우기 위해 불필요한 과잉진료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올바른 치과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