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에이치, 원광대대전치과병원과 업무협약

2020.08.28 14:40:58 제885호

교육용 ‘셉프로 에듀’ 공급 체결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솔루션 전문기업 디디에이치(공동대표 허수복·이주한)가 지난 19일 원광대학교대전치과병원(원장 오상천·이하 원광대대전치과병원)과 디지털 자동교정진단 솔루션 공급 및 교육지원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디디에이치는 원광대대전치과병원에 인공지능기술 기반 교정진단지원 솔루션인 ‘디디하임 셉프로(DDHaim Ceppro)’의 교육용 버전인 ‘셉프로 에듀(Ceppro Edu)’를 개발·공급키로 했다.

 

이에 원광대대전치과병원은 셉프로 에듀를 교육과정에 적극 활용하는 것은 물론, 향후 셉프로의 기능과 성능 개선 등과 관련해 디디에이치 측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또한 디디에이치 측은 원광치대 재학생들에게 디지털 교정치료에 대한 멘토링, 다양한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디디에이치는 셉프로 업그레이드 버전(2.01) 개발을 완료하고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셉프로는 서울대치과병원의 IRB승인을 받아 획득한 환자 임상데이터 약 20만여개를 학습한 인공지능 기반 기술로 개발된 디지털 교정진단 지원 솔루션. 지난 4월에는 국내 치과용 솔루션으로 인공지능 관련 유럽 CE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업그레이드 버전은 VTO/STO 과정에서 환자의 안모사진과 세팔로 이미지 배열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자동정렬(Auto-Align) 기능이 제공된다. 관계자는 “이를 통해 즉각적인 교정치료 결과를 예측할 수 있게 됨으로써 치과의사들이 교정진단에 투입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디디에에치 홈페이지에서 셉프로 무료사용 신청을 하면 연말까지 유효한 무료사용계정을 발급받을 수 있다는 것.

 

디디에이치 허수복 공동대표는 “이번 달 초 고대안암병원 치과에 이어 원광대대전치과병원과 교정진단지원 솔루션 공급 및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게 돼 디디에이치의 우수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며 “셉프로 에듀를 국내외 치과대학에 더욱 확대 공급함으로써 디지털 치과교육의 발전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기술 선도기업으로써의 지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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