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DEX 2021, 안전한 전시-학술대회로 ‘호응’

2021.07.09 17:02:07 제927호

대구치과의사회 지난 2~4일 개최…1,900여 치과인 참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기호・이하 대구지부)가 주최한 '대구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백상흠·이하 DIDEX 2021)’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개최됐다. 2021 메디엑스포 코리아 2021과 함께 열린 DIDEX는 치과기자재전시회와 학술대회로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펼쳐진 치과기자재전시회는 대구를 기반으로 한 세계적인 치과기업인 메가젠과 세신정밀을 비롯해 오스템임플란트, 덴티스, 바텍, 하이니스 등 50여 업체 110여 부스 규모로 선보였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치과업계에 활기를 불어넣은 것은 물론,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수출상담회도 실시해 관심을 모았다. 참가자들에게는 DIDEX 상품권을 배부해 부스에서 제품구매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업체와 치과의사 모두에게 호응을 얻었다. 전시장 한편에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필요성, 그리고 대구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홍보 부스도 운영했다.

 

 

학술대회는 3일과 4일 양일간 진행됐다. ‘스트레스 없는 근관 치료와 시린 치아의 해결’을 시작으로 △임플란트 심미 △임플란트 보철 이후 문제들 △엔도 △사랑니 발치 등 개원의들의 요구에 맞춘 강연으로 풍성하게 채워졌고, △새로운 절세방법과 현명한 상속, 증여 △최소 노력에 의한 최대 보험 청구 등 개원에 필수적인 정보도 전달됐다.

 

DIDEX 2021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치러진 만큼 안전한 대회 개최에 만전을 기했다. 현장 참가자 전원에게 마스크 등 방역용품을 전달하고, 전시장과 강연장 수시 소독을 물론, 열화상 카메라와 통과형소독샤워기를 설치, 운영했다. 또한 강연장 내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정원제를 운영하고, 강연장 좌석 부족 상황에 대비해 휴게 강의실에서 실시간으로 강연을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편, DIDEX 측은 현장 참관객은 치과의사와 가족 등 1,900여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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