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4년 연속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2022.02.10 16:56:56 제954호

서울치대 김봉주 교수 ‘2020년 글로벌 임플란트 판매량’ 조사 결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지난 2017년부터 4년 연속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치과병원 치과혁신 의료기기실증지원센터 부센터장 겸 사용적합성테스트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봉주 교수는 최근 ‘2020년 글로벌 임플란트 판매량’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오스템의 2020년 글로벌 임플란트 판매량은 총 472만7,309개를 달성, 이 부문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봉주 교수는 ‘Dental Implants Competitor Insights Global 2020: Millennium Research Group’과 ‘Dental Implants AND Prosthetics Market Forecast to 2021’ 등에 발표된 자료, 주요 글로벌 임플란트 기업의 공시 등을 기반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2020년 임플란트 판매량 부문에서 오스템은 2위 기업보다 140만개 이상 많은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김봉주 교수의 조사에 따르면, 오스템은 지난 2017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 임플란트 판매량 1위를 유지해왔다. 김 교수는 “오스템 임플란트 판매량 평균 성장률이 20% 이상인 걸 고려하면, 2021년 또한 임플란트 판매량에서 세계 1위를 고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4년 연속 판매량 1위 비결은?
4년 연속 글로벌 임플란트 판매량 1위를 차지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오스템 측은 “글로벌 경쟁사들보다 뒤늦게 임플란트 사업을 시작했지만,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 우수한 품질, 임플란트 임상교육, 글로벌 영업망 등으로 빠르게 고도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오스템은 설립 초기부터 고품질 임플란트 개발을 위해 R&D와 품질개선에 아낌없는 투자를 해왔다. 매년 매출액의 11%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고, 연구소 9,000평, 실험실 3,000평 규모 등 치과계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시설에 500명이 넘는 연구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오스템은 세계 최대 임플란트 생산시설과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세계 최대 임플란트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 중국에 글로벌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있고, 연간 1,650만 세트를 생산할 수 있는 첨단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최첨단 생산 자동화 시스템, 전수검사 시스템, 공정별 품질 추적 시스템 등 엄격한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GMP 인증 국제 표준보다 100배 높은 수준의 생산 공정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스템, “지속적인 성장으로 보답” 
오스템의 성장에는 임플란트 임상교육을 빼놓을 수 없다. 오스템은 국내외 치과의사 임상발전과 임플란트 시술 대중화에 크게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플란트 시술이 보편적이지 않았던 2000년대 초반부터 임상연수센터를 설립하고 치과의사 임상교육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오스템의 임상교육을 이수한 치과의사는 전 세계적으로 10만 명이 넘는다. 오프라인 교육뿐만 아니라, 온라인 임상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전 세계 치과의사들이 양질의 임상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오스템은 현재 29개국 30개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스페인을 비롯한 5개국 이상의 해외시장에 추가 진출할 계획으로, 해외시장 공략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품질 임플란트 기반 직접 영업조직을 통한 현지 밀착 서비스와 양질의 치과의사 임상교육의 지속적인 지원은 오스템의 글로벌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오스템 엄태관 대표는 “임플란트 판매량 4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해 매우 기쁘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좋은 기술과 제품, 더 좋은 임상교육 개발에 매진해 더 많은 치과의사와 환자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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