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임상레이저협회(World Clinical Laser Institute·이하 WCLI)가 지난 25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물방울레이저 유저미팅 및 스탭 세미나’를 개최했다. 물방울레이저를 임상에 적용하고 있는 유저 치과의사 및 스탭을 위한 이번 세미나는 ‘레이저 100% 활용하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이날 강연회의 첫 포문은 물방울레이저 유저 모임인 SOLA(Society of Oral Laser Application) Korea의 회장을 맡고 있는 은희종 원장(로덴예인치과)이 열었다. 은 원장은 ‘Waterlase의 다양한 임상 적용’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치주 및 임플란트 등 치료에 물방울레이저의 활용법을 실질 임상 케이스를 바탕으로 설명했다.
또한 ‘스탭을 위한 물방울레이저 임상’에 대해 김현종 원장(서울탑치과)이 강연을 펼쳤다. 김 원장은 진료에서 물방울레이저 활용법은 물론 진료를 마친 후 관리 방법까지 스탭들이 할 수 있는 레이저 활용 및 관리방법을 비교적 세세하게 다뤘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제1회 물방울레이저 스탭 인증시험이 치러졌다. WCLI 관계자는 “물방울레이저를 제대로 활용해 그 저변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인증시험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1회 스탭 인증시험에는 총 29명이 응시해 26명이 합격했다”고 전했다. WCLI 측은 인증시험을 통해 물방울레이저 유저 및 스탭 커뮤티니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