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류인철·이하 치주과학회)가 주최한 ‘제4회 잇몸의 날’ 기념식이 지난달 23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매년 3월 24일을 ‘잇몸의 날’로 정하고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는 치주과학회는 무료 잇몸건강검진 및 기념식, 건강강좌 등을 진행하며 잇몸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박차를 가했다. 특히 독거노인을 초청해 파노라마 촬영 및 검진, 스케일링을 병행한 잇몸건강검진을 진행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도 했다.
기념식에서 치주과학회 류인철 회장은 “치과치료도 예방과 조기치료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면서 “잇몸관리만 잘해도 구강건강과 신체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련 정책개발을 위해서도 학회 차원에서 적극 나설 것임을 역설했다.
잇몸의 날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탤런트 최불암 씨도 직접 참석해 “많은 국민이 잇몸건강의 중요성을 알게 되면 더 많이 실천하고 관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월 24일 잇몸의 날은 세계적으로도 첫 시도로 꼽히고 있으며, 잇몸의 날을 전후해서는 라디오 공익광고를 비롯해 대대적인 매체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