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사각지대에 국내 의술 전파

2012.04.27 11:40:54 제492호

강릉원주대치과병원, 몽골 보건청과 MOU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영욱 ·이하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이 몽골공화국의 보건청, (사)한몽교류진흥협회와 공동으로 교류협정을 체결하였다.

 

 

협약체결은 지난 9일 몽골공화국의 수도 울란바타르 소재 몽골공화국 보건청에서 몽골리아 엥흐바트 보건청장, 강릉원주대치과병원 박영욱 병원장, 사단법인 한몽교류진흥협회 임향규 이사장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 측은 양국의 치과의료 분야의 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사업 수행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는 이번 MOU를 통해 상대적으로 구강보건의료 환경이 열악한 몽골의 구강보건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은 2007년부터 매년 몽골 현지에 치과의료팀을 파견해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료봉사를 해오고 있다. 올해 7월에도 강릉원주대학교사회봉사단과 공동으로 몽골 치과진료봉사를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1년에는 몽골현지에서 수술이 어려운 구순구개열(언청이) 환아인 잉흐졸(2세)을 보호자와 함께 초청하여 무료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돌려보낸 바 있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김민수 기자 km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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