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구강관리 보호자 인식 중요

2012.04.27 11:41:29 제492호

건강증진재단 대국민 홍보

한구건강증진재단(이하 건강증진재단) 구강보건사업팀이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구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등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

 

복지부가 2010년도에 발표한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12~13세 장애아동의 충치경험영구치수는 2.6개로 비장애아동(2.1개)보다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잇몸병의 경우에도 장애인이 비장애인보다 더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

 

특히 장애인의 경우 15~19세 청소년 시기에 74.0~93.7%가 이미 경미한 수준의 잇몸병이 발생하고 있으며, 25-44세까지 성인에서는 치주낭 유병율이 26.4%~32.1%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증진재단 측은 “장애인의 경우 스스로 구강건강을 관리할 능력이 결여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보호자나 시설에 있는 담당자의 장애인 구강건강관리 중요성 인식이 필요하다”며 “건강증진재단은 장애인 보호자를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한 결과, 구강보건교육이 장애인의 구강을 관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에 건강증진재단 측은 장애인 구강건강관리방법을 전파, 장애인의 평소 구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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