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악수술학회’로 변경

2012.04.27 12:26:45 제492호

턱교정수술학회 명칭 개정…홍보효과 기대

대한턱교정수술학회 학술집담회 및 임시총회가 지난 12일 삼성서울병원 암센터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학회 명칭을 ‘대한양악수술학회’로 변경하자는 안이 상정돼 통과됐다.
‘턱교정수술’이라는 용어는 얼굴의 턱뼈 부조화를 개선해주는 일체의 수술을 포함하는 학술용어로서 손색이 없지만, 일반인들에게는 낯설고 경직돼 보인다는 단점이 부각됐다. 최근 양악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반인들은 물론 치과의사들에게도 ‘양악수술’이라는 용어가 더 쉽게 다가온다는 이유에서다.

 

학회는 “이번 명칭개정을 통해 턱교정수술, 특히 양악수술은 치과의사들이 시술하며 연구 발전시키고 있는 치과의 고유한 진료영역임을 더 널리 알릴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집담회에서는 ‘Factors affecting untoward results of orthognathic surgery’를 주제로 한 서병무 교수(서울대 구강외과)의 강연에 이어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서병무 교수는 턱교정수술 이후 상태를 재평가한 증례를 제시하고, 예상치 못했던 부분에 대한 원인분석 및 대처방안 등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강연 중간중간에 청중과 연자가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활발한 토론의 장을 구성해 관심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턱교정수술의 주축이 되는 구강악안면외과의와 교정의가 함께 토론함으로써 자신의 전공을 넘어서서 지식의 범위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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