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서울시치과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모범반회로 선정된 바 있는 금천구치과의사회(회장 윤병근·이하 금천구회) 시흥반회(반장 김종훈)가 지난 8일 반모임을 가졌다.
시흥동 모처에서 열린 반회에는 시흥반의 ‘열혈 멤버’ 12명이 참석했다. 회원들은 점심 식사를 함께 하며 건강관리, 취미 생활 등 일상에 대한 이야기부터 개인정보보호법, 불법네트워크치과 문제 등 치과계의 현안에 대한 이야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담소를 나누며 정보와 마음을 나눴다.
윤병근 회장을 비롯해 서영석 전 회장, 김동기 구강보건협회장 등 금천구회의 ‘인사’들이 밀집한 시흥반은 금천구회에서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매월 정기모임은 물론 별도의 송년회도 가질 만큼 친분이 두텁다.
윤병근 회장이 서영석 전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며 모범반회 상패를 전달하자 회원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서영석 전 회장은 “8년째 ‘모범반장’으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김종훈 반장의 공이 크다”며 “신임 집행부가 가산·독산반의 활성화에도 굳은 의지를 갖고 임해주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김종훈 반장은 “반회는 친목 도모는 물론 정보 공유와 상부상조의 분위기 형성에도 큰 역할을 한다”며 “신입회원 및 참여가 저조한 회원들을 보듬기 위한 복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